EP 120
가치는 어디로 가는가: AI 시장 조정, CoreWeave 위기와 operation loop
지난 2주 동안 한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의 주가가 고점 대비 40% 넘게 빠지고 CoreWeave의 채권 금리와 CDS spread가 치솟으면서 'AI 거품론'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번 조정은 수요가 꺾인 결과라기보다 금리, 공매도, 계약 기간 불일치 같은 금융 환경이 흔든 일시적 충격에 가깝습니다. '가치는 새지 않는 희소성으로 간다'는 렌즈로 보면 data와 talent는 결국 새어 나가 Frontier Lab과 Near Frontier Lab의 격차는 좁혀지고 모델은 범용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가치는 Frontier Lab이 가져갈 수 없는 operation loop를 소유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데이터센터 금융 구조, Lab이 공략할 도메인의 순서, 그리고 시장의 전환점을 가늠할 일곱 가지 지표까지 정리합니다.